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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마의자 '독'이 아닌 '득'이 되게 쓰는 법
작성자 안마의자 브랜드샵 방방 (ip:)
  • 작성일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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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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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마의자가 하나 있으면 좋다. 몸이 쑤시거나 찌뿌드드할 때 의자가 온몸을 두드려 주면 개운해진다.

그러나 안마의자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쓰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안마의자 사용 시 주의점을 알아본다.

 

Check 1

척추 질환 있으면 안마의자 자제해야

안마의자는 등쪽으로 튀어나온 척추뼈 좌우 근육을 두드려서 마사지한다.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이 안마의자를 이용해 척추 마사지를 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척추불안정증이 대표적이다. 척추불안정증은 디스크와 인대가 퇴화해 척추 마디 배열이 불안해지는 질환이다.

척추불안정증 환자가 안마의자를 오래 쓰면 척추뼈가 어긋나면서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뼈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 같은 퇴행성척추질환으로 이어진다.

 

예전에 척추수술을 받은 사람도 안마의자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졌을 때 척추 후궁(척추뼈 등쪽 부분)을 절제해 척추관 공간을 늘리는 후궁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안마 충격으로 수술받은 부위가 악화될 수 있다. 척추고정술을 받은 사람도 좋지 않다.

척추고정술은 척추 골절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이 심할 때 척추뼈를 핀이나 기타 물질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김덕영 교수는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을 건드리면 고정한 핀이 느슨해지거나 자리에서

이탈해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Check 2

골다공증환자, 골절 생길 수도

골다공증은 여자가 많이 걸리지만, 퇴행성척추질환으로 수술받은 남자라면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척추뼈를 중심으로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황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골절이 생기거나

뼈가 어긋날 수 있다.

 

 


	안마의자 일러스트. 안마의자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쓰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안마의자 사용 시 주의점을 알아본다. 
 
 
 
               

Check 3

어깨 탈골에 안마의자는 독

습관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사람은 어깨결림이나 뻐근함 때문에 안마의자를 자주 쓴다.

하지만 습관성 탈구 환자는 안마의자를 쓰면 안 된다. 특히 어깨가 전방으로 빠지는 습관성 견관절전방탈구 환자는 더 위험하다.

안마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어깨 뒤쪽에서 앞쪽으로 강하게 마사지하면 탈구가 되기 때문이다.

정세헌 원장은 "안마의자에 앉아서 몸에 힘을 쭉 빼면 어깨 근육이 이완되는데, 습관성 탈구는 이럴 때 더 쉽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습관성 탈구 환자는 되도록 안마의자를 쓰지 말고, 정 이용하고 싶다면 약한 강도로 마사지하자.

 

Check 4

강한 강도로 마사지 받으면 혈압 높아져

적정한 강도로 마사지를 받으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강한 강도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오히려 근육이 긴장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이 올라간다.

흔히 통증이 심해야 마사지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통증을 참으면 혈압이 높아져 역효과가 난다.

또 운동 직후나 음주 후, 수면 부족으로 근육이 긴장 상태일 때 마사지를 받아도 혈압이 올라간다.

 

Check 5

기능 세분화된 제품 선택해야

갑자기 급성통증이 생겼을 때도 안마의자를 쓰지 않는 게 좋다.

김덕영 교수는 "급성통증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통증 유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마사지가 급성염증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는 가격만 보고 기능이 단순한 제품을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강도나 안마 부위 조절이 세분화된 제품을 선택하자.

센 강도에서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것보다 약한 강도로 오래 사용해야 안전하고 효과도 좋다.

 

 

/ 취재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일러스트 조영주 도움말 김덕영(차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세헌(부산힘찬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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